고부가가치 선박 확보는 해운기업의 경쟁력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러나 선박금융은 일반 금융보다 훨씬 복잡하고 고액이기 때문에 전문기관의 정책 금융 프로그램 활용이 필수입니다.
한국해양진흥공단의 선박금융 신청 절차를 통해, 해운기업은 어떻게 자금을 조달하고 어떤 기준으로 심사받는지 단계별로 안내합니다.
신청요건: 해운업 실적과 계약기반 중심
한국해양진흥공단은 선박금융 신청 시 기업의 업력과 운항 실적, 도입하려는 선박의 목적과 활용계획, 그리고 장기운송계약(LTC) 확보 여부 등을 기준으로 사전 검토합니다.
- 국내외 등록된 해운업 영위 기업 또는 SPC
- 사업자등록증 및 해운 관련 면허 필수
- 도입 선박이 물동량 기반 운항계획에 포함되어야 함
- 친환경 선박, LNG 추진선 등일 경우 우대 검토
💡 팁: LTC(장기운송계약)이 있으면 대출 조건 및 심사 우대
제출서류: 재무·계약·기술 자료 준비 필수
신청을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기본 서류 및 첨부자료가 필요합니다. 특히 자금 신청 목적과 수요 타당성을 입증할 수 있는 문서가 핵심입니다.
- 선박금융 신청서 및 자금 사용계획서
- 사업자등록증, 면허증
- 최근 3년간 재무제표 (외부감사 포함 시 가점)
- 장기운송계약서 (확정 또는 협의 단계)
- 선박 제원표, 건조계약서, 도입계획서
- 회사 소개자료 및 기존 운항 선박 리스트
💡 포인트: 계획된 선박의 경제성 및 사업성과를 수치로 설명하는 문서가 중요
평가기준: 수익성 + 안정성 + 공공성
공단은 선박금융 신청기업에 대해 내부 심사 기준을 통해 금융 적합성을 평가합니다. 재무 상태, 운송계약 안정성, 선박 종류, ESG요소 등을 종합 고려합니다.
- 자금 상환능력 (부채비율, 이자보상배율 등)
- 선박의 시장성 및 전략성
- 운송계약 유무 및 신뢰도
- 사업자의 과거 금융거래 이력 및 공공성
- 친환경 요건 충족 여부
💡 예시: 탄소배출 저감 선박 + 안정적인 수출화물 운송 계약 → 최고등급 평가 가능
결론: 선박금융, 전략과 준비가 성패를 가른다
단순한 자금조달이 아닌, 국가 정책금융과 산업전략이 결합된 선박금융은 신중한 준비가 핵심입니다.
해운기업이 선박금융을 성공적으로 활용하려면 신청요건 충족, 서류 준비, 평가기준 이해라는 세 가지 축이 맞물려야 합니다.
한국해양진흥공단의 체계적 금융 시스템을 통해, 세계로 나아갈 선박의 닻을 올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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