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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연금 받는 법 (역모기지론, 주택연금, 노후보장)

by 지식창고를 지키는 사람 2025. 6. 24.

집으로 연금 받는 법
집으로 연금 받는 법

 

노후 소득이 부족한 고령층에게 가장 큰 고민은 ‘안정적인 현금 흐름’입니다. 국민연금만으로는 생활이 어려운 현실 속에서, 보유한 주택을 활용해 매달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역모기지론, 주택연금 제도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두 제도의 개념, 신청 자격, 장단점과 함께 실제 노후 보장에 어떤 도움이 되는지를 쉽게 비교 정리해드립니다.

역모기지론: 집을 담보로 노후를 연금처럼

역모기지론은 본인 명의의 주택을 담보로 금융기관에서 매달 일정 금액을 대출 형식으로 지급받는 방식입니다. 일반 주택담보대출과 달리 원금 상환 없이 거주하며 돈을 받을 수 있고, 사망 후 주택을 처분하여 정산됩니다.

대표적 상품: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주택연금, 시중은행 연계형 역모기지론 등
신청 자격: 만 55세 이상, 부부 중 한 명 이상
대상 주택: 공시가격 12억 원 이하 1주택 또는 일시적 2주택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거주 보장: 평생 거주 가능
  • 지급 방식: 종신형, 확정형, 혼합형 선택 가능
  • 세금 혜택: 이자비용 외 별도 과세 없음
  • 상속 이슈: 사망 시 주택 처분 후 남은 금액이 상속됨

주택연금 수령 방식과 종류

주택연금은 역모기지론의 대표 상품으로, 크게 종신형, 확정형, 우대형, 일시금+월지급형으로 나뉩니다.

  1. 종신형: 평생 동안 일정 금액 수령 가능
  2. 확정형: 10년/20년 등 특정 기간만 지급
  3. 우대형: 기초연금 수급자 대상 수령액 우대
  4. 혼합형: 일부 일시금 + 나머지 월 지급

예: 70세 부부가 시가 4억 원의 아파트를 담보로 가입 시 월 90~100만 원 수령 가능(종신형 기준)
주택금융공사 지급 보장으로 안정성 확보

내집연금의 노후보장 효과와 주의점

역모기지론을 활용한 내집연금은 국민연금, 퇴직연금과 더불어 제3의 노후소득축 역할을 합니다. 매달 정해진 수입이 들어오기 때문에 생활 안정감이 높아지고, 의료비, 생활비, 자녀 지원 등 유연한 자금 운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주의점도 있습니다:

  • 수령액이 기대보다 적을 수 있음
  • 상속재산 감소: 사망 후 담보주택 매각
  • 중도해지 시 손실 가능성
  • 2주택 이상은 제한: 대부분 가입 불가

가입 전 예상 수령액, 상속 재산 규모, 가족과의 상의를 통한 포괄적 계획이 필요합니다.

결론: 집이 있는 노후, 연금으로 바꾸는 지혜

‘집은 있지만 돈이 없다’는 고령층의 고민은 더 이상 방치할 문제가 아닙니다.

역모기지론과 주택연금은 스스로 만든 집을 다시 자신을 위한 현금 자산으로 전환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자산이 있어도 현금 흐름이 부족한 세대라면, 지금이라도 내집연금 제도를 적극 검토해보시길 권합니다.

집이 곧 연금이 되는 시대, 가장 안전하고 현실적인 노후 해법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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