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나 배당을 받았는데 세금으로 깜짝 놀란 경험이 있으신가요? 세테크의 첫걸음은 ‘세금을 아끼는 금융상품’을 아는 것입니다. 특히 사회초년생이나 소득이 적은 직장인이라면, 무과세 혜택이 있는 상품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이 글에서는 주택청약통장, 소액투자용 ETF, ISA계좌 등 대표적인 비과세·절세 상품을 중심으로 초보자도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정리해드립니다.
주택청약종합저축: 저축도 하고 청약자격도
‘청약통장’이라고 흔히 불리는 주택청약종합저축은 청약가점제에 반영되면서도 이자소득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대표적인 무과세 상품입니다.
- 이자소득 비과세: 연 500만 원 이내 이자소득까지 비과세
- 가입대상: 무주택자라면 누구나 가능
- 청약 자격 충족: 예치금액과 가입기간이 쌓이면 아파트 분양 청약 자격 획득
💡 팁: 월 2만 원~10만 원 수준의 자동이체로 납입하면 장기간 비과세 혜택 + 청약자격 + 적금 기능까지 누릴 수 있어 1석 3조 상품
소액 ETF 투자: 국내 상장 ETF는 비과세
주식에 비해 리스크가 낮고, 분산투자가 가능한 ETF(상장지수펀드)는 투자 입문자에게 적합한 금융상품입니다. 특히 국내 상장 ETF는 매매차익에 대해 비과세라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 국내 ETF는 매매차익 비과세 (배당소득은 과세됨)
- 개별종목보다 리스크 분산 효과
- 소액부터 투자 가능 (1주 단위, 몇천 원도 가능)
💡 예시: TIGER S&P500 ETF, KODEX 코스피100 ETF 등은 국내 상장으로 비과세 혜택 적용
단, 해외 ETF는 매매차익 과세 대상이며, 국내 상장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ISA계좌: 세테크의 핵심 통합계좌
ISA(Individual Savings Account,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는 다양한 금융상품을 하나의 계좌에서 운용하며, 5년 이상 유지 시 비과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절세 전용 계좌입니다.
ISA 유형:
- 신탁형 ISA: 은행·증권사 추천상품 위주 운용
- 일임형 ISA: 투자성향에 따라 전문가가 자산 운용
- 중개형 ISA: 사용자가 직접 ETF 등 자유롭게 매매 가능
절세 혜택:
- 비과세 한도: 일반형 200만 원 / 서민형·농어민형 400만 원
- 초과분은 분리과세(9.9%) 적용으로 종합과세 대비 유리
- ETF, 예적금, 펀드, 리츠 등 다양한 자산 운용 가능
💡 팁: 소득이 적고 투자 시간이 부족한 초보자는 일임형 ISA + TDF 중심 포트폴리오로 시작하기 좋음
결론: 세금 아끼는 것이 수익이다
세테크는 복잡하거나 위험할 필요가 없습니다. 오히려 알고만 있으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기본 금융혜택이 많습니다.
주택청약종합저축, 국내 ETF, ISA계좌만 제대로 활용해도 연간 수십만 원의 세금 절감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무과세 금융상품을 점검해 보고, 나만의 ‘절세 포트폴리오’를 시작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