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고용보험 기반의 훈련제도를 통해 국민 누구나 일자리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내일배움카드’와 ‘중소기업 근로자 주도훈련’ 제도입니다. 둘 다 정부의 훈련비를 지원받는 제도지만, 대상자, 신청 조건, 훈련 방식, 지원 금액에서 큰 차이를 보입니다. 이 글에서는 두 제도의 핵심 차이점을 정리하여, 나에게 적합한 훈련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대상자 비교: 누구를 위한 제도인가?
내일배움카드
- 만 15세 이상 국민 누구나 가능 (구직자·재직자·자영업자 등 포함)
- 단, 고용보험 미가입자 또는 비정규직도 대상
- 학습 중 퇴직/이직/휴직해도 사용 가능
중소기업 근로자 주도훈련
- 고용보험에 가입된 중소기업 재직자
- 일반적으로 5인 이상 중소기업 대상
- 고용보험료 납부 실적이 있어야 신청 가능
💡 포인트: 내일배움카드는 유연하게 사용 가능, 반면 근로자 주도훈련은 기업재직자 중심
조건 및 훈련방식: 운영 주체와 신청 방식의 차이
내일배움카드
- 개인이 카드 발급 후 직접 과정 신청
- 오프라인/온라인 병행 가능
- HRD-Net에서 수강료 선결제 후 환급 처리
근로자 주도훈련
- 재직자가 HRD-Net에서 사전 신청 → 사업장 승인 필요
- 수강기관과의 협약 및 승인절차 있음
- 훈련비는 대부분 정부가 기관에 직접 지급
💡 비교: 내일배움카드는 개인 중심 & 자율성↑, 주도훈련은 회사와 함께 신청해야 함
금액 및 혜택 비교: 얼마까지 지원 받을 수 있나?
항목 | 내일배움카드 | 근로자 주도훈련 |
---|---|---|
연간 한도 | 최대 300~500만원 (유형별 상이) | 훈련비의 80~100% 정부 지원 |
지원 대상 | 과정별로 정부지원+본인부담 혼합 | 대부분 전액 지원 or 10% 이하 부담 |
반복 수강 | 동일과정 수강 제한 있음 | 동일과정 반복 수강 불가 |
특이사항 | 구직자도 사용 가능 | 수료율·출석률 미달 시 환수 가능 |
💡 꿀팁: 직장인은 두 제도를 병행해서 활용할 수도 있음 (단, 과정 중복 및 승인조건 주의)
결론: 내 상황에 맞는 제도를 똑똑하게 선택하자
이직을 준비하거나 다양한 분야를 두루 배우고 싶다면 내일배움카드가 적합합니다.
반면, 회사에서 근무 중이며 현 직무에 꼭 필요한 스킬을 학습하고 싶다면 근로자 주도훈련이 더 강력한 옵션입니다.
두 제도 모두 HRD-Net에서 간편하게 신청 가능하니, 내 상황에 맞춰 똑똑하게 활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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